본 연구소는 연구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한다.
- 연구 및 조사 활동
- 연구 자료의 발굴, 수집, 및 정리
- 연구자료집 및 연구논문집의 간행
- 학술도서의 번역 및 출판
- 연구발표회, 학술토론회, 초청세미나 및 공개강연회,특강 개최
- 국내·외 학술교류
- 기타 필요한 사업
가. 관련분야의 현황 및 중요성
최근 인문학에 대한 홀대로 인한 인문학의 위기라는 용어가 이 시대 대학과 학문에 있어 중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인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반성과 해결점이 같이 요구된다. 학문의 기능은 연구, 교육, 비판에 있는데, 그 중에서 연구와 교육에만 치중하여 비판을 통한 사회적 참여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인문학의 위기를 초래하게 되었다는 반성과 아울러 실천을 통한 사회비판 기능을 살림으로써 인문학의 사회적 기능을 회복해야 하는 해결책이 대두되고 있다. 사회의 중심축을 구성하는 사회적 가치체계나 세계관을 새롭게 형성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인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회복해야 하는 사명감이 제기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책으로는 국가인적자원개발전략에 인문학적 사유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최근 인문학 진흥 대책과 중등학교의 인문학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많은 논의도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는 인문학을 포함한 기초학문 과목은 이른바 ‘수요자중심 교육’ 논의가 있기 이전까지의 전통에 따라 일정 수준에서 강제 커리큘럼으로 포함시켜야 하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인문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매체에 인문학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작업이 활성화되어야 하는 현세의 흐름이다. 인문학은 순수 기초학문이기에 상업화와 대중화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인문학적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인문학의 위기 상황이 너무 시급하고, 또 시대가 시대인 만큼 상아탑 속에서 안주하는 인문학적 정신만으로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대립되기도 한다. 인문학의 대중화를 강조하는 편에서는 인문학의 대중화가 인문학을 상품화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에 인문적이고 예술적인 내용을 첨가함으로써 상품을 인문화-예술화하는 작업일 수 있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대학 내에서 교양과목으로 대표되는 학문은 모든 학문의 기초를 이루며, 그리하여 모름지기 ‘대학’이라는 타이틀이 들어가는 기관은 인문학을 도외시할 수 없으므로 기술 교육을 표방하는 전문대학에서까지도 인문학 과목은 설강되고 있다. 특히 기술교육이나 전문화 추구로 기형화된 인간성을 바로잡기 위해, 더 구체적으로는 시장 경제 제일주의로 인문 관련 학술 활동이 편협화 왜곡화의 관행을 만드는 현행 대학의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균형 잡힌 인문학의 연구는 대학교육의 정의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또, 인문학 전국 학술 대회 개최를 계기로 본 연구소의 위상강화가 이루어졌다.
최근 인문학에 대한 홀대로 인한 인문학의 위기라는 용어가 이 시대 대학과 학문에 있어 중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인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반성과 해결점이 같이 요구된다. 학문의 기능은 연구, 교육, 비판에 있는데, 그 중에서 연구와 교육에만 치중하여 비판을 통한 사회적 참여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인문학의 위기를 초래하게 되었다는 반성과 아울러 실천을 통한 사회비판 기능을 살림으로써 인문학의 사회적 기능을 회복해야 하는 해결책이 대두되고 있다. 사회의 중심축을 구성하는 사회적 가치체계나 세계관을 새롭게 형성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인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회복해야 하는 사명감이 제기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책으로는 국가인적자원개발전략에 인문학적 사유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최근 인문학 진흥 대책과 중등학교의 인문학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많은 논의도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는 인문학을 포함한 기초학문 과목은 이른바 ‘수요자중심 교육’ 논의가 있기 이전까지의 전통에 따라 일정 수준에서 강제 커리큘럼으로 포함시켜야 하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인문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매체에 인문학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작업이 활성화되어야 하는 현세의 흐름이다. 인문학은 순수 기초학문이기에 상업화와 대중화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인문학적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인문학의 위기 상황이 너무 시급하고, 또 시대가 시대인 만큼 상아탑 속에서 안주하는 인문학적 정신만으로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대립되기도 한다. 인문학의 대중화를 강조하는 편에서는 인문학의 대중화가 인문학을 상품화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에 인문적이고 예술적인 내용을 첨가함으로써 상품을 인문화-예술화하는 작업일 수 있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대학 내에서 교양과목으로 대표되는 학문은 모든 학문의 기초를 이루며, 그리하여 모름지기 ‘대학’이라는 타이틀이 들어가는 기관은 인문학을 도외시할 수 없으므로 기술 교육을 표방하는 전문대학에서까지도 인문학 과목은 설강되고 있다. 특히 기술교육이나 전문화 추구로 기형화된 인간성을 바로잡기 위해, 더 구체적으로는 시장 경제 제일주의로 인문 관련 학술 활동이 편협화 왜곡화의 관행을 만드는 현행 대학의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균형 잡힌 인문학의 연구는 대학교육의 정의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또, 인문학 전국 학술 대회 개최를 계기로 본 연구소의 위상강화가 이루어졌다.
나. 관련분야의 국제동향 및 발전방향
현대 산업사회에서 인문학을 경시하는 풍조와 국가 정책에 있어 인문학 지원 육성에 대한 배려가 별로 없는 오늘날의 흐름에 있어, 최근 이러한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국가 차원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뿐 아니라 구체적인 투자를 통한 인문학 육성책을 펴기 시작했다. 문화경쟁으로 대표되는 21세기의 국가간 주도권은 가히 인문학의 부흥을 통해서 선취될 수 있다는 확신에서 선진국의 그것에 대한 관심은 극대화되고 있다. 불원간 국내의 대학 발전에도 인문학의 중흥에 의한 경쟁으로 판가름 나리라는 전망이 감지되는 형편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준비가 요청된다. 또 인문사회연구원을 비롯한 국책 기관과의 긴밀한 교류의 발판을 최근에 굳혀 국가 차원의 인문학 발전의 시류에도 보조를 맞추게 된 것은 우리 연구소의 발전에 서광을 비추어 주고 있다. 앞서 살펴본 인문학의 위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의 새로운 학(學)적 모색은 현재 여러 학자들에 의해 이론화하려는 노력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인문학의 반성적 기능에 착안하여 주체의 변혁에 역점을 두는 교육 기능을 부각하려 한다든지, 규범적·비판적·전체성에 대한 요구 등의 특성을 들면서 한국적 상황에 맞는 고민을 바탕으로 하여, 한편으로는 교육에 역점을 두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다운 삶에 대한 통일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든지 혹은 비판적 이성의 복원과 포스트모던 논쟁의 화해를 바탕으로 한 역동적 규범 이론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연대와 대화를 통한 공동체의 창출을 새로운 인문학의 나아갈 바로 보고 있다.
현대 산업사회에서 인문학을 경시하는 풍조와 국가 정책에 있어 인문학 지원 육성에 대한 배려가 별로 없는 오늘날의 흐름에 있어, 최근 이러한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국가 차원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뿐 아니라 구체적인 투자를 통한 인문학 육성책을 펴기 시작했다. 문화경쟁으로 대표되는 21세기의 국가간 주도권은 가히 인문학의 부흥을 통해서 선취될 수 있다는 확신에서 선진국의 그것에 대한 관심은 극대화되고 있다. 불원간 국내의 대학 발전에도 인문학의 중흥에 의한 경쟁으로 판가름 나리라는 전망이 감지되는 형편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준비가 요청된다. 또 인문사회연구원을 비롯한 국책 기관과의 긴밀한 교류의 발판을 최근에 굳혀 국가 차원의 인문학 발전의 시류에도 보조를 맞추게 된 것은 우리 연구소의 발전에 서광을 비추어 주고 있다. 앞서 살펴본 인문학의 위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의 새로운 학(學)적 모색은 현재 여러 학자들에 의해 이론화하려는 노력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인문학의 반성적 기능에 착안하여 주체의 변혁에 역점을 두는 교육 기능을 부각하려 한다든지, 규범적·비판적·전체성에 대한 요구 등의 특성을 들면서 한국적 상황에 맞는 고민을 바탕으로 하여, 한편으로는 교육에 역점을 두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다운 삶에 대한 통일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든지 혹은 비판적 이성의 복원과 포스트모던 논쟁의 화해를 바탕으로 한 역동적 규범 이론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연대와 대화를 통한 공동체의 창출을 새로운 인문학의 나아갈 바로 보고 있다.